산림치유형 웰니스센터 국내 첫 선

2011-10-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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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산림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의료서비스를 받는 국내 최초의 산림치유형 통합의학 웰니스센터가 문을 연다.

아주대학교병원 통합의학연구소 부설 웰니스센터는 오는 25일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 삽교리 소재 둔내자연휴양림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아주대병원과 둔내자연휴양림, 알펜시아, 메디투어파트너스가 참여해 건립한 웰니스센터는 산림 휴양과 진료를 동시에 받을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센터가 위치한 둔내자연휴양림은 건강에 가장 좋다는 강원도 해발 700~800m 고지에 위치한 청정지역으로 청태산 국유림이 인접해 있다.

내부에는 진료실과 상담실, 운동실, 스파, 원격화상시스템을 갖췄다.

명상·이완요법, 자세 교정, 운동요법 등을 제공한다. 휴양림 내에 조성된 환자 맞춤형 트래킹 코스 등을 이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한식요리 연구가인 박종숙씨가 인근 지역에서 자연농업으로 재배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건강 식단을 제공한다.

전미선 아주대병원 통합의학센터 교수는 “웰니스센터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 건강을 아우르는 ‘전인적 케어(holisticcare)’를 통해 암을 비롯한 만성질환과 우울증, 불면증,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현대인의 자연치유력을 회복시켜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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