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21일 지적장애가 있는 청소년에게 성매매를 시킨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A(20)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와 천안 일대 모텔을 돌며 지적장애 3급인 B(18)양을 감금한 뒤 인터넷 채팅방을 통해 만난 남성 10여명에게 돈을 받고 성관계를 맺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B양이 받은 130여만원을 가로챈 뒤 대부분 유흥비로 탕진한 것으로 조사결과 확인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