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겸 ITF 총재가 지난 7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가진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인터뷰에서 "남한의 세계태권도연맹(WTF)과 북한의 국제태권도연맹(ITF)이 통합 문제를 논의하려고 중국 베이징에서 비밀접촉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VOA는 장 총재가 조정원 박사가 WTF 총재가 된 이후 태권도 두 연맹 사이에 회담이 베이징에서 비밀리에 11차례 진행됐으나 전혀 진전이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