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銀, 중기대출 금리 시중은행보다 높아

2011-09-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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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지방은행들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시중은행보다 높을 뿐 아니라 은행권 평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은행권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신규취급 중소기업 대출금리가 가장 높은 곳은 전북은행으로 연 7.29%에 달했다. 이는 전체 은행의 중기대출 평균 금리인 연 6.57%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어 대구은행의 중기대출 금리는 6.90%이며, 부산은행 6.86%, 광주은행 6.85%로 여전히 은행권 평균치를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중은행 중에서는 국민은행(연 6.76%)과 기업은행(연 6.73%) 등이 높은 편에 속했고, 씨티은행과 농협이 5%대 금리를 적용해 가장 낮았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처럼 중기 대출금리가 은행마다 차이를 보임에 따라 은행연합회와 은행권 공동으로 금리비교 공시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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