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전통문화보존회, 26일 '인사동 살리기' 심포지엄

2011-09-2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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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사동 살리기' 심포지엄이 열린다.

인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윤용철)는 오는 26일 서울 인사동 백상빌딩 3층에서 '인사동 문화지구 지정 10년 : 평가와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24회 인사전통문화축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윤용철 회장은 "지난 1987년 인사동을 전통문화의 거리로 지정했고, 2002년 국내 처음으로 '인사동 문화지구'로 거듭났지만 지난 10년간 인사동은 일관성없는 정책들로 인해 인사동의 고유 정체성이 점차 사라지고 상업화되어가고 있다"며 "인사동의 제 모습 찾기와 미래 비전을 찾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1,2부로 나눠 열린다.

1부에는 △김연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연구원이 ‘인사동 문화지구 10년: 지정, 운영·관리 성과와 과제’ △이희정(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교수는 ‘인사동 문화지구 관련 법·제도 검토와 개선방안’△최병식(경희대 미술대학)교수가 ‘인사동 문화지구의 정체성과 발전전략’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이용(언론인) 나도삼(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편완식(세계일보 문화부 선임기자), 이성호(종로구 문화공보과장)의 패널토론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25일까지. 문의 (02)737-7890~1



◆(사) 인사전통문화보존회=인사동 문화지구를 보존 및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87년 창립된 단체다. 한국의 우수한 고미술전시, 공예전시, 현대미술전시, 전통차음식 시연 등을 통해 인사동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가꿔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 지진피해 모금운동 및 인사동길 돌방석 제거, 불법 노점 정리, 가판 정리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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