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인사동 살리기' 심포지엄이 열린다.
인사전통문화보존회(회장 윤용철)는 오는 26일 서울 인사동 백상빌딩 3층에서 '인사동 문화지구 지정 10년 : 평가와 향후 발전방안'을 주제로 24회 인사전통문화축제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심포지엄은 1,2부로 나눠 열린다.
1부에는 △김연진(한국문화관광연구원)연구원이 ‘인사동 문화지구 10년: 지정, 운영·관리 성과와 과제’ △이희정(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교수는 ‘인사동 문화지구 관련 법·제도 검토와 개선방안’△최병식(경희대 미술대학)교수가 ‘인사동 문화지구의 정체성과 발전전략’을 발표한다.
2부에서는 이용(언론인) 나도삼(서울시정개발연구원 연구위원), 편완식(세계일보 문화부 선임기자), 이성호(종로구 문화공보과장)의 패널토론으로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참가 신청은 25일까지. 문의 (02)737-7890~1
◆(사) 인사전통문화보존회=인사동 문화지구를 보존 및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87년 창립된 단체다. 한국의 우수한 고미술전시, 공예전시, 현대미술전시, 전통차음식 시연 등을 통해 인사동의 정체성을 보존하고 가꿔나가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일본 지진피해 모금운동 및 인사동길 돌방석 제거, 불법 노점 정리, 가판 정리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