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의원은 국감 자료에서 “복지부는 올해 상반기에 실국장급 간부진과 과장급 직원의 스피치 트레이닝에 6700만원의 예산을 썼다”며 “1회 교육에 300여만원으로 시간당 비용이 90만∼100만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작년 11월 진수희 당시 보건복지부 장관도 3시간짜리 '미디어 트레이닝'을 받는데 384만원의 예산을 썼다”며 “교육의 긍정적인 측면도 있겠지만 고액 과외 논란을 피할 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설명자료를 내고 “간부급 직원들의 브리핑 및 인터뷰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으로 시간당 비용은 26만∼28만원이었다”면서 “진 전 장관은 모든 부처의 장차관 대상 스피치 트레이닝의 일환으로 교육받은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