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여수엑스포역 KTX-산천 운행 실시

2011-09-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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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부터 하루 상·하행 5회 운영

21일 전남 여수시 여수엑스포역에서 KTX-산천 시승행사가 열려 행사 참가자들이 밝은 표정으로 탑승하고 있다. 코레일은 이날 시승행사를 거쳐 10월 5일부터 전라선(용산역∼여수 엑스포역) KTX를 운행한다. /연합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여수와 서울 간 KTX가 운행을 시작함에 따라 내년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 방문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코레일은 오는 10월 5일부터 용산역~여수엑스포역을 잇는 전라선 KTX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전라선을 다닐 KTX-산천은 하루 상·하행 각각 5회씩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최단 3시간 32분, 최장 3시간 45분으로 기존 새마을호의 평균 5시간 18분보다 약 1시간 39분 단축된다.

첫차는 용산역에서 오전 5시 40분, 여수엑스포역은 오전 5시 10분에 출발하며 막차는 용산역 오후 7시 45분, 여수엑스포역 오후 6시 50분이다. 운임은 월~목요일 4만1700원, 금~일요일 및 공휴일은 4만4600원.

이 열차의 운행에 따른 병목 구간 서울역~금천구청역간 선로 이용 증가로 용산역~여수엑스포역 새마을호는 1일 8회에서 4회로 줄어든다. 무궁화호는 현행과 동일하게 운행된다.

김복환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전라선 KTX 운행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철도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열차를 이용한 관광객들의 여수세계박람회를 관람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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