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배우 다S 남편 운영하는 차오장난(고급식당) 가짜 활어 의혹

2011-09-21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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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영훈 기자) 대만 유명 여배우 다(大)S의 남편 왕샤오페이(汪小菲)가 운영하는 중국 고급 레스토랑 체인 차오장난이 가짜 활어 의혹 때문에 곤경에 처했다.

청스신바오(城市信報)는 기자가 칭다오 신하이광장의 차오장난 레스토랑에 위장취업 해 사흘간 조사한 결과 중국 체인업계 거두인 차오장난도 식기 소독이나 직원들의 복장 위생이 불량하며, 죽은 생선을 활어로 둔갑시키고, 남은 음식을 재활용한다고 최근 보도해 논란이 일고 있다.

관심이 고조되자 차오장난은 즉각 회사 사이트에 성명을 발표하고 조사팀을 칭다오점에 파견하고 모든 체인점들에게 자체 조사를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성명은 “차오장난은 대중과 언론의 감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면서 “차오장난은 국가 기밀기관이 아니니 언론사 기자들이 잠복하지 말고 직접 참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차오장난은 “자체 조사결과 활어가 죽으면 반드시 폐기 하고 있으며 가짜 활어를 요리에 쓴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차오장난의 후계자 왕샤오페이는 지난해 만난지 20일 만에 대만판 ‘꽃보다 남자’의 여주인공 다S와 결혼해 연예인급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언론에서는 왕샤오페이의 직접 해명을 기다리고 있지만 그는 사이트 성명을 통해 밝힌 게 전부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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