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국립암센터’ 스테로이드 처방 ‘최다’

2011-09-2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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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서울성모병원과 국립암센터가 대형병원 중 스테로이드 처방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테로이드는 염증과 알레르기를 억제하는 효과 때문에 쓰임새가 많은 약물이지만 장기간 다량으로 사용할 경우 골다공증이나 골절·녹내장·백내장 같은 노인성 질환과 유아의 성장지연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2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0년 의료기관종별 스테로이드 처방 상위10개 기관을 분석한 결과, 상급종합병원 중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1인당 2.9건, 종합병원 중 국립암센터가 1인당 3.4건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어 한양대병원이 2.8건, 서울대병원이 2.7건이었다.

신촌 세브란스병원과 전북대병원은 2.4건으로 8,9위를, 경북대병원은 2.3건으로 10개 기관 중 가장 낮았다.

종합병원중에서는 국립암센터에 이어 화순 전남대병원이 1인당 3.3건, 원자력병원이 2.8건으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의정부성모병원은 2.1, 인천성모병원 2.0으로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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