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삼성물산 고문, 강남 2000억짜리 빌딩 소유

2011-09-2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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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삼성물산 고문, 강남 2000억짜리 빌딩 소유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이학수 삼성물산 고문이 강남 테헤란로에 2000억원짜리 빌딩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재벌탓컴이 대기업 CEO 재산변동 내역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학수 고문측이 대주주로 있는 L&B인베스트먼트는 강남에 소재한 시가 2000억원인 L&B타워를 소유하고 있었다. 이학수 고문과 부인, 자녀 3명 등 일가족 5명는 8월 말일 현재 L&B인베스트먼트 지분 100% 보유하고 있다.

L&B타워는 강남구 대치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지상 19층, 지하 4층 빌딩이다. 이 빌딩 규모는 토지 618.6㎡(200평), 연면적 1막3936㎡(4215평)이다.


재벌닷컴은 국세청 신고 자료를 인용, 이학수 고문은 2006년 8월 이 빌딩을 630억원에 매입했다고 전했다. 토지가액은 230억원, 건물가액은 400억원이다. 현재 이 빌딩의 시가는 2000억원 안팎으로 전해졌다. 4년만에 3배 이상 값어치가 올랐다.

한편, 삼성그룹은 이학수 고문 빌딩 매입에 관련해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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