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종단 지도자들, 인천공항 통해 방북길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불교를 비롯한 개신교와 천주교 등 7대 종단 지도자들이 남북 교류 사상 처음으로 21일 오전 방북길에 올랐다.

이번 방북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등 7대 종단지도자와 수행원, 실무대표를 포함해 모두 24명이 참여한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한 7대 종단 대표단은 중국을 거쳐 오후 5시쯤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며, 22일‘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종교인 대회’를 열고 백두산에서 남북 평화 기도를 진행한 뒤 24일 귀국하게 된다.

대 종단 대표단은 방북에 앞서 “평화를 향한 남측 종교인들의 염원을 북측에 전달해 남북 화해와 교류협력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