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화탄소 감축기술에 1700억 투자

2011-09-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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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처리(CCS)’ 원천기술 개발을 주도할 ‘코리아 CCS 2020’ 사업단을 선정, 2019년까지 1727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CCS는 화력발전소나 산업공정에서 발생한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대기로 배출되기 전에 가두고 압축해 안전하게 저장하는 기술을 말한다.

국제에너지기구(IAEA)는 CCS 기술은 2050년을 기준으로 전 세계 이산화탄소 감축에 19% 정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일본 등 선진국들도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코리아 CCS 2020’는 세계 최고 수준의 CCS 기술을 확보해 2020년까지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는 이 사업이 성공할 경우, 2030년에는 CCS를 통해 한 해 3200만톤(t) 정도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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