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남미 에콰도르, IFEZ 성공 개발모델 수출 위한 협력 협정서 체결

2011-09-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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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남미 에콰도르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간에 IFEZ 성공 개발 모델 수출을 위한 협력 협정서가 체결됐다.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은 21일 오후 IFEZ 송도지구 미추홀타워에서 에콰도르 국가개발기획처 René Ramirez Gallegos 장관 및 국가사전투자청 Santiago Medina Palacios 청장과 에콰도르 지식기반도시건설 IFEZ 개발모델 수출을 위한 협력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 협정서는 IFEZ를 개발모델로 한 에콰도르 내 지식기반 도시 건설을 위한 자문 및 마스터 플랜 협력 사항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번 협정서 체결에 따라 에콰도르 지식기반도시 건설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에콰도르 지식기반도시 건설사업은 “Yachay Ciudad del Conocimiento“ 으로 명명되는 국가주도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이다.

시는 정보 통신 기반도시 건설 뿐 아니라 국가의 교육과 과학 분야를 선도할 모델형 도시로써 그 의미와 에콰도르 국가 내 파장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콰도르 국가개발기획처 René Ramirez Gallegos 장관은 이번 지식기반도시 건설 사업이 에콰도르 국가개발과 교육 및 과학기술 미래를 좌우할 국가개발 정책의 핵심으로 성공적인 IFEZ 개발모델을 전수받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송 시장은 “IFEZ 개발모델 에콰도르 수출은 외화 획득뿐 아니라 인천경제자유구역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국제도시로 인정받고, 아울러 우리나라 기업이 중남미 해외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무척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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