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2010년 초연된 뮤지컬 '도도'가 대본, 음악, 무대, 의상 등을 전면 수정, 보완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도도'는 부잣집 애완견에서 유기견으로 전락한 개 ‘도도’의 로드무비다. 30여곡의 노래와 역동적인 안무로 구성된 '학전표' 뮤지컬이다.
김민기 대표가 배삼식 작가와 함께 극본과 가사를 맡고,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이자 그룹 ‘낯선 사람들’의 리더로 활동했던 고찬용이 작곡을, 여기에 홍세정이 안무로, '지킬 앤 하이드'의 조문수가 의상을, '노트르담 드 파리'의 음악감독 채임경이 노래지도를 맡았다.
또한 이 작품은 2009년 창작팩토리 대본 공모에 선정됐으며, 2011년까지 창작팩토리의 4단계 지원을 모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