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에 이은 학전표 뮤지컬 '도도'

2011-09-2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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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나현 기자) 2010년 초연된 뮤지컬 '도도'가 대본, 음악, 무대, 의상 등을 전면 수정, 보완해 새로워진 모습으로 관객들과 만난다.

뮤지컬 '도도'는 부잣집 애완견에서 유기견으로 전락한 개 ‘도도’의 로드무비다. 30여곡의 노래와 역동적인 안무로 구성된 '학전표' 뮤지컬이다.
'도도'는 개에 빗대어진 인간의 이야기가 아닌 ‘개’의 시각에서 접근한 ‘개’ 이야기이다. '도도'는 인간과 함께 살고 있는 동물들 중 가장 친숙한 ‘개’를 소유의 대상이 아닌 당당한 개별적 생명체로 바라보고 있다. 냉혹한 대도시의 ‘유기견’이라는 소외된 생명을 주인공으로 불러내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 대해, 그리고 인간 중심의 이 세상에 대해 고민한다.

김민기 대표가 배삼식 작가와 함께 극본과 가사를 맡고,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대상 수상자이자 그룹 ‘낯선 사람들’의 리더로 활동했던 고찬용이 작곡을, 여기에 홍세정이 안무로, '지킬 앤 하이드'의 조문수가 의상을, '노트르담 드 파리'의 음악감독 채임경이 노래지도를 맡았다.

또한 이 작품은 2009년 창작팩토리 대본 공모에 선정됐으며, 2011년까지 창작팩토리의 4단계 지원을 모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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