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특사 "北 식량사정 잘 파악 안돼"

2011-09-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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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방한 중인 로버트 킹 미국 국무부 대북인권특사가 “북한의 식량사정이 잘 파악이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통일부 당국자는 “킹 특사가 오늘 오전 김천식 통일정책실장과 면담했다”며 “이 자리에서 킹 특사가 미국은 대북 식량지원을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킹 특사의 언급이 미국의 공식적인 입장과 다른 것 같지는 않더라”고 말했다.

킹 특사와 김 실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45분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4층 통일부 통일정책실장실에서 인권상황과 전반적인 남북관계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킹 특사는 19일 우리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의 면담에 앞서 성명서를 통해 “이번 방한은 청와대, 외교부, 통일부 관계자들과 북한 인권 관련 사안에 대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해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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