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종합연구동 완공

2011-09-21 11:37
  • 글자크기 설정

3개 연구소 통합·310명 연구진 시너지 기대

민계식 회장(왼쪽 네번째)과 이재성 사장(왼쪽 세번째) 등 경영진
기념촬영(현대중공업 제공).
(아주경제 신승영 기자) 현대중공업이 연구개발(R&D) 강화에 나섰다.

현대중공업은 21일 울산 본사에서 최첨단 종합연구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민계식 회장과 이재성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총 200억원이 투입된 종합연구동은 연면적 1만4700㎡(약 4450평)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완공됐다.

이곳에서는 약 310여명의 연구진들은 고부가가치 선박과 육·해상 설비, 엔진, 에너지·환경 등과 관련 혁신기술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종합연구동은 본사 내 분산돼 있던 선박해양연구소와 산업기술연구소, 제품개발연구소를 한 곳으로 모았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 육성하고, 기술공조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종합연구동 인근에 용접과 재료, 자동화, 환경 및 에너지 분야 연구를 위한 ‘용접시험동’과 도장 및 방식(防蝕) 분야 기술개발을 위한 ‘도장시험동’도 함께 완공돼 연구성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날 준공식에서 민계식 회장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해서 가장 믿을 수 있는 것은 기술력”이라며, “이번 종합연구동 준공이 보다 종합적이고 체계적, 효율적인 기술개발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국내 최초 민간연구소인 산업기술연구소를 비롯해 선박해양연구소, 기계전기연구소, 테크노디자인연구소, 제품개발연구소 등 총 5개 국내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헝가리와 중국에도 기술센터를 설립해 해외 우수인력을 유치와 글로벌 기술네트워크 형성에 나서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