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신회 기자)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에 논란이 일고 있는 은행세는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유로존(유로화를 쓰는 17개국)은 최근 그리스에 대한 2차 지원과 관련, 민간 부문을 참여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은행세 도입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21일 AP에 따르면 장 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겸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의장은 이날 유로존 정상회의를 앞두고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안 논의에서 은행세는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다만 그는 "이번 회의에서 은행세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것 같다"면서도 "정상들은 그리스뿐 아니라 유로존 전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에 합의를 이룰 것으로 낙관한다"고 말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