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장관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제약사들이 (의약외품 전환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조금 주저할 수 있어도 국민들의 요구를 외면하거나 무시하기는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 박카스 광고에 대해 “슈퍼마켓 판매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지금까지 해오던 광고는 틀린 광고가 되는 것”이라며 “그 광고를 계속한다면 규제조치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진 장관은 영리병원은 경우 제주와 경제자유구역에 도입하는데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그는 “영리병원을 전면적으로 도입하는 것은 아직 국민들의 공감대가 충분하지 않아 시기상조”라며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의 경우 지역·경제적 여건이 있기 때문에 이 지역에 한해 도입하는 것은 괜찮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