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경주 모습. (슈퍼레이스 제공) |
10월까지 총 7라운드로 펼쳐지는 올 시즌 중반으로 접어든 만큼 이번 경기에서 각 클래스별 ‘우승’의 향방이 조금씩 가려질 전망이다.
최고 클래스인 ‘헬로TV전’에선 1라운드서 우승한 밤바타쿠(일본.시케인)와 2라운드 우승자 안석원(CJ레이싱), 두 경기서 각각 3, 2위로 종합 점수에서 1위인 김의수(CJ레이싱)의 3파전이 예상된다.
연예인 레이서 안재모(KT돔)와 류시원(EXR106), 김동은(인제오토피아), 카를로 반담(스페인.EXR106)등 4~7위도 각각 3위권 진입을 노린다.
‘제네시스쿠페전’은 가장 많은 8개팀 17명의 선수가 출전, 가장 치열한 경합을 벌인다. EXR106의 정연일, 유경욱 선수가 나란히 종합 1~2위를 달리는 가운데, 이승진, 조항우 선수가 있는 아트라스BX 팀이 빠진 공백을 누가 메울지 주목된다.
현직 기자(동아일보) 겸 레이서 석동빈(바보몰) 선수도 상위권 도약을 꾀한다. 현재 15위다.
5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슈퍼2000클래스에선 쉐보레팀의 무난한 5연패가 점쳐진다. 이재우, 김진표 선수가 나란히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1라운드서 우승한 박시현(KT돔)이 유일한 변수다.
가장 낮은 급의 ‘넥센N9000클래스’에서도 총 13명의 신인급 레이서의 열전이 펼쳐진다. 여성 드라이버 박성은(팀챔피언스), 이화선(KT돔)과 올 초 류시원 감독의 프로젝트, 슈퍼루키 선발전을 통해 데뷔한 최원제, 윤광수(EXR106), 대학팀 소속 정석찬, 전대은(가톨릭상지대) 등 참가자들의 ‘배경’ 역시 눈길을 끄는 경기다.
현재 1위는 1~2라운드 고른 성적을 보인 정회원(KT돔)이다.
한편 2011시즌 티빙슈퍼레이스 주최사인 ㈜슈퍼레이스는 3라운드서 TV, 냉장고, 튜닝 휠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 모터스포츠 붐 조성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