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한국 대표로 'MTV 월드 스테이지' 참석 확정

2011-06-2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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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재범 기자) 그룹 비스트가 ‘MTV 월드 스테이지’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가한다.

21일 소속사는 비스트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뮤직 페스티벌 MTV ‘월드 스테이지 라이브 인 말레이시아 2011 (WSLIM 2011)’무대에 오를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비스트는 다음 달 24일 오후 8시(한국시간 9시) 말레이시아 샤알람 아이시티(i-City)에서 열리는 ‘MTV 월드 스테이지’ 본무대에 올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게 된다.

이 날 공연에는 비스트 외에 2010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뮤즈를 제치고 ‘최고 록 비디오상’을 수상한 ‘써티 세컨즈 투 마스(Thirty Seconds To Mars)’등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션들이 대거 오를 예정이다.

이번 ‘WSLIM 2011’에 한국 가수 중 유일하게 초청된 ‘비스트’는 지난해 ‘원더걸스’에 이어 두 번째로 ‘WSLIM’ 본 공연의 무대에 오른다. 이날 공연은 전 세계 160여 개국, 6억여 가구의 시청자들이 볼 것으로 추산된다.

21일부터 본격적으로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 ‘Bad Girl’ 프로모션에 돌입하는 비스트는 다음 달 1일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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