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가 마무리 투수 송신영을 비롯 3명을 4월 MVP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넥센은 4일 오후 6시 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앞서 구단자체 4월 MVP를 선정해 발표한다. 넥센에 따르면 우수투수·우수타자·수훈선수로는 각각 송신영(34), 김민우(32), 김민성(23)이 나란히 선정됐다.
넥센은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을 수상할 송신영과 김민우에게 각각 200만원을, 수훈선수상을 수상할 김민성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한다.
송신영은 지난 4월 모두 11경기에 등판해 13이닝동안 1승 7세이브, 평균자책점 0.69(1자책점)의 빼어난 성적을 올렸다. 주로 톱타자로 나선 김민우는 81타수 28안타 2홈런 3할4푼6리의 성적을 기록했다. 김민성은 33타수 10안타 3할3리의 성과를 올렸다.
한편 넥센의 구단 자체 월간 MVP는 매월 성적 및 팀 기여도를 기준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