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와 열애 중인 이지윤 前 아나운서 '군복 사진' 공개…공유 김재덕 싸이 등과도 친분

▲ 서재경, 공유, 싸이(맨 윗줄 왼쪽부터 두번째, 세번째, 네번째), 노유민, 김재덕(가운데줄 왼쪽부터), 백봉기(맨 아랫줄 왼쪽에서 두 번째), 이지윤(맨 아랫줄 가장 오른 쪽)[사진 = 이지윤 미니홈피]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야구선수 박병호(25·LG트윈스)와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이지윤 쇼호스트(전 KBSN스포츠 아나운서)의 군복무 당시 인맥이 다시 한 번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지윤 쇼호스트는 지난 2009년 1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룸 넘버 10'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군복무 중이던 연예병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지윤 쇼호스트는 당시 연예병사가 복부하던 중대의 중대장을 담당하던 상태였다.

사진에는 군복이 아닌 평상복 차림의 이지윤 전 아나운서가 병사들과 함께 활짝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에서 많은 사람들이 특히 주목한 것은, 함께 사진을 찍은 병사의 면면이다.

이지윤 '중대장' 뒤로는 가수 싸이, 배우 공유·백봉기·서재경은 물론 젝스키스 출신 김재덕, NRG 출신 노유민도 보인다. 이들은 주황색·검은색 생활복을 입은 채 군인의 모습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여기서 이런 인맥을 찾다니!", "이지윤씨 정말 좋으시겠어요!", "여군이었다는 것도 신기한데 연예병사들과 사진까지", "최고 스타들의 군 생활 모습 색다르네요"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윤은 여군에 입대해 3년 넘게 육군 장교 생활을 했으며 국군홍보지원단 중대장으로 일하면서 2년 여간 연예병사 20명을 지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 KBSN스포츠에 아나운서로 입사하면서 전역했고, KBSN스포츠 아나운서 활동 당시 깔끔한 진행으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으며 사랑받았다. 현재는 퇴사 후 농수산홈쇼핑의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