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중국의 장핑(張平)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20일 베이징에서 열린 고위층발전포럼에서 “보통 국가의 내수소비는 GDP의 70%수준이지만 중국의 경우는 50%를 밑도는 수준이다. 중국은 반드시 잠재 국내소비를 70%까지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핑은 “중국은 향후 5년동안 장기적인 메커니즘을 구축해 국내 소비자수요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소비자 수요를 촉발시키는 수단으로 고용촉진, 도시화진전, 소득분배구조 재조정을 꼽았다. 또한 사회보장 네트워크 개선과 소비환경 최적화도 이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중국에는 세계 20%의 인구가 있다. 정부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내에 도시화 비율은 4%P 높아진 51.5%에 이를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