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외국 관광객 불만은 쇼핑-택시-여행사 관련 순

2011-03-21 17:04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010년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관광불편신고 건수는 2009년(640건) 대비 8.9% 증가한 69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국적별 접수 현황은 일본 43.2%, 한국 24.0%, 중화권 19.5%를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010년 관광불편신고센터에 접수된 관광불편신고 건수는 2009년(640건) 대비 8.9% 증가한 697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국적별 접수 현황은 일본 43.2%, 한국 24.0%, 중화권 19.5%를 차지했다.

외국인 불편신고 건수는 2009년 468건에서 519건으로 51건(10.9%) 증가했다. 일본인의 불편신고 건수는 감소한 반면 중화권과 아시아·오세아니아, 미주, 유럽 등 외국인의 불편신고 건수는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2010년 방한 외래객이 약 880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5%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인 외국인 불편신고가 증가했고, 특히 대만과 홍콩 여행객을 중심으로 한 중화권의 불편신고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내국인의 불편신고 건수는 2009년 172건에서 2010년 178건으로 3.5% 증가했다.

신고내용은 외국인의 경우, 탁송지연과 내역오류 등 쇼핑관련 불편사항이 139건(26.8%)으로 가장 많았다. 부당요금 징수와 미터기 사용거부 등 택시 관련 건이 58건(11.2%), 여행사 관련 불편사항이 52건 (10.0%)으로 뒤를 이었다.

내국인의 경우 전체 178건의 신고 건수 중 계약조건 불이행 등 여행사 관련 불편이 62건(34.8%), 숙박 30건(16.9%), 공항 및 항공 14건(7.9%), 관광종사원 11건(6.2%) 등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숙박, 공항 및 항공관련 불편신고가 증가했으며 여행사, 관광종사원, 버스관련 불편신고는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보고서는 관광공사 여행정보사이트(www.visitkorea.or.kr) 고객센터 관광불편신고센터에서 열람 가능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