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오는 26일부터 4월10일까지 벚꽃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떠나는 여행일정으로 진행된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이어주는 화개장터 구경을 시작으로 지리산 쌍계사 입구까지 10리 길에 펼쳐진 벚꽃 길을 걷게 된다. 이 벚꽃 길을 걷는 연인들은 결혼해 백년해로를 한다는 뜻으로 ‘혼례길’이라고도 부른다.
다음에 도착하는 곳은 만개한 샛노란 꽃이 반겨주는 산수유 마을이다. 이곳은 화사한 향기가 온 마을을 덮은 구례마을로 우리나라 산수유 열매 생산량의 절반가량을 차지할 만큼 산수유나무가 많은 곳이다.
상품가격은 2만9000원부터다. 왕복교통비, 아침간식, 가이드, 여행자보험이 포함된다. 중식은 개별 비용이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본격적인 봄 날씨가 시작되는 시기에 가족이나 연인들이 가볍게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여행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특히 지리산 여행상품은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이나 예비 신혼부부들에게도 추천한다”며 “벚꽃이 흩날리는 혼례길에서 서로의 사랑을 약속해보는 것도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자유투어 국내여행사업부 3455-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