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명찬 기자) 하나HSBC생명은 28일 아프리카 저개발국의 신생아를 위해 임직원들이 손수 짠 털모자 150개를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가 중심이 돼 지난 연말부터 진행한 신생아 살리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았다고 하나HSBC생명은 설명했다.
털모자는 아기의 체온을 높여줘 조산아와 미숙아들의 사망률을 약 70%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김성수 하나HSBC생명 준법감시팀 차장은 “처음 해보는 뜨개질이 낯설고 어렵지만 작은 정성이 아프리카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뿌듯했다”며 “털모자 보내기 캠페인처럼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봉사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