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해외철도사업 강화

2011-02-28 11:15
  • 글자크기 설정

28일 현대로템과 MOU체결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앞으로 서울지하철의 해외진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8일 방배동 본사에서 현대로템과 철도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메트로와 현대로템은 서로의 경험과 전문지식 및 사업영역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추진중인 철도사업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국내 전동차 제작기업으로 미국, 사우디 등지에 전동차 수출과 플랜트사업으로 해외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메트로의 37년에 걸친 지하철 건설과 운영노하우, 현대로템의 국내외 인프라가 결합해 앞으로 국내 경전철 사업과 해외 개발도상국 철도사업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양사 전문분야의 특성상 해외사업 진출시 차량공급과 운영과 유지보수에 공동참여하는 등 협력에 의한 시너지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해외 철도사업 진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몇몇 가시적인 결과가 나왔지만 단독으로 큰 성과를 내기에 한계가 있었다”며 “향후 시너지효과가 기대되는 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해외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