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 '김시향'의 누드 화보 중 가슴 사진이 한 포털에서 짧은 시간이지만 여과 없이 노출 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유료로만 다운 받을수 있는 사진이 포털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어났던 것.
한 포털사이트에서 레이싱 모델 출신 방송인‘김시향’을 검색하면 첫 검색 결과 화면에 나타나는 ‘이미지’란의 미리보기 사진에는 김씨의 가슴 사진 등이 노출된 누드화보가 보여졌다.
현재 이 사진들은 다음측 관리자에 의해 삭제 되었고 다른 사진들로 교체됐지만 네티즌들은 이미 해당 결과물에 대한 이미지를 블로그나 카페 등으로 퍼날른 후 였다.
포털측은 미리보기에 나타나는 사진은 일부러 편집한 것이 아니라 검색한 결과에 따라 자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모니터링을 통해 유출된 사진이 발견되면 즉각 삭제 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김시향' 화보 모바일 서비스를 운영 대행하고 있는 업체는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당사는 이번 불법 배포 사건으로 서비스으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는 피해자로서 사이버수사대에 사건 의뢰를 하였고 다양한 방법으로 최초 배포자 등을 추적하여 법적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경고 했다.
또한 "불법 배포된 해당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심심한 유감을 표하여, 불법 배포에 대한 책임 소재가 있는지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업체는 아직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을 의뢰하진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사건을 두고 네티즌들은 "글래머 스타 김시향씨가 새해부터 소속사와의 고소 사건을 비롯해 안좋은 일을 겪고 있다"며 "누군가 앙심을 품고 고의적으로 한 일 아니냐 여자로써 많이 상처 받을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