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오바마, 후주석한테 잘보이려 염색했다?

2011-01-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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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빈 만찬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右)의 머리카락은 일주일 전에 비해 흰머리가 부쩍 줄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국빈 방문한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백악관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은 가운데 영국의 한 언론매체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후진타오 주석에게 더 잘 보이기 위해 머리를 염색하기도 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올해 49세인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 취임 이후 업무 스트레스로 흰머리가 늘었났는데 19일 저녁 백악관 만찬에 나타난 오바마 머리에서 흰머리는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는 염색한 결과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는 오바마가 후 주석에게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고 싶은 마음에 염색까지 한 것이라며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영부인 미셸 오바마도 이날 만찬에 유명 디자이너 알렉산더 매퀸 브랜드의 붉은색 이브닝 드레스를 입고 후 주석 일행을 맞이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미셸 오바마 여사는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 색 드레스를 특별히 고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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