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인피니트헬스케어, 美 치대병원 첫수주 소식에 '급등'

2010-10-1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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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가 미국 내 치과대학병원과 10만불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인피니트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160원(4.42%) 오른 37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미국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Case Western Reserve) 치과대학병원과 10만불 규모의 풀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그동안 미국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웹베이스, 유연한 인터페이스 등 기술적 우수성으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치과대학병원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며 "이번 계약으로 50개 치과대학병원과 400개 이미징 센터 시장을 공략할 발판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오는 11월 일본 오키나와의 나카가미종합병원(326병상)에 6900만엔(한화 9억3500만원) 규모의 심장관 전용ㆍ유방암 검진 전용 PACS와 외래검사장비정보시스템(CIS)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최근 영상의학분야 PACS 외에 다양한 솔루션이 해외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특히 통합 솔루션 제공으로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고 있어 이 부분을 적극 마케팅해 고객의 사용가치를 높여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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