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구리 가격이 9일(현지시간)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10일 회의에서 추가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수요확대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가격을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구리 9월 인도분은 지난주말 종가보다 파운드당 1.15센트(0.3%) 상승한 3.3545달러에 거래됐다.
한편 호주 맥쿼리 은행은 런던금속거래소(LME)가 추적하는 구리 재고가 410475톤으로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제조업 활동이 예상보다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LME의 구리 3개월 선물은 톤당 0.5% 오른 740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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