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1주일전보다 1만1000명 줄어든 45만7000명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전문가들은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가 전주 수정치 46만4000명보다 4000명 적은 46만명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 지난 17일 현재 전체 실업수당 수령자수는 457만명으로 1주일전보다 8만1000명 늘었다.
노동부는 이달들어 신규실업수당 신청자 통계가 급변동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자동차, 철강 등 대형 업체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설비보수를 위한 집단휴무에 들어가 일시적으로 해고자(lay off)가 늘었고, 독립기념일(4일) 연휴로 수당 신청을 미뤘던 실업자들이 이후 신청에 들어가면서 급등락 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실업수당 신청자수는 이달초 2년만에 최저치에서 1주일 뒤 4만명 가까운 급증세를 보이는 등 급등락이 거듭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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