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영국 석유회사 BP가 항간에 떠도는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CEO)의 사임설을 전면 부인했다.
21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BP는 멕시코만 원유유출 사고로 비난 받아온 헤이워드 CEO가 10주 이내에 사임할 것이라는 더타임스의 보도를 일축하며, 그가 이사회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계속 CEO직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워드CEO는 3개월간 지속된 원유유출 사고에 대한 미흡한 대처로 비난받아왔다.
더타임스는 이날 헤이워드가 물러나야 BP가 엑손모빌이나 로열더치셸의 인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그의 사임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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