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인도네시아 재무부 직원 연수 실시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경제위기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업무를 담당하는 인도네시아 재무부 직원 등 6명을 대상으로 금융기관 부실위험 감시시스템 설계 및 운영에 대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경제위기 조기경보시스템(Economic Early Warning System) 구축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재무부의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예보는 자체 전산 연수실에서 △부실위험 감시모형 개요 △은행 및 저축은행 업종 감시모형 활용현황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에 대한 예보의 대응 등 총 3개 세션에 대해 강의와 시연, 토론을 벌였다.

인도네시아 재무부 직원들은 예보의 보험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감시 기법 및 조기경보시스템 등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자국의 경제위기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예보는 몽골 정부의 예금보험제도 도입을 지원 중이며 터키·베트남·탄자니아 등과 MOU 체결 등을 통하여 인력교류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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