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현대중공업은 미국 최대 태양광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1차 사업자로 선정돼 내달 10일 본계약 체결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LG전자와 함께 1차 물량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그린에너지 전문업체 마티네에너지(Matinee Energy)가 발주한 것으로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일대에 900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미국의 단일 태양광 발전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현대중공업은 이 가운데 1차 물량인 175MW급 발전소 1기(7억달러 규모)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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