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박사후 연구자 지원을 위해 올해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 신규 대상자 261명을 선정해 국내외 연구기관에서의 연수기회를 부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수 이공계 박사후 연구자로 선정돼 지원을 받는 대상자는 박사후 국내연수 179명, 박사후 국외연수 52명, 학술연구교수 30명 등이다. 국내연수는 1~2년, 국외연수는 1년, 학술연구교수는 3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교과부는 올해 박사후 국내연수에 대한 지원금을 기존의 연간 2700만원에서 29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학술연구교수에게는 특별연구장려금(National Research Fellowship)으로 연 5000만원을 지원해 박사후 연구원의 자율적 연구 수행이 가능토록 했다.
교과부는 지원 금액의 상향 조정과 함께 국내연수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우수 신진 연구 인력이 유입되고 국내 연구기반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은 지난해부터 인문분야와 이공분야로 나누어 지원하고 있으며,올해에는 131억원을 들여 410여명의 이공분야 박사학위 취득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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