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내일로 티켓 시판 한달 만에 1만6000명 돌파

2010-07-2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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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에서 발행하고 있는 철도 여행 내일로 티켓.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코레일은 ‘내일로 티켓’ 판매 시작 한 달 만에 작년 대비 2.5배인 1만6000여 명이 이용했다고 21일 밝혔다.

여름 시즌 내일로 티켓은 2007년 처음으로 운영한 이래 매년 체험 객이 급증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2007년 8000명, 2008년 1만3000명, 2009년 2만4000명이 이용했으며, 2010년에는 벌써 1만6000명을 돌파했다. 이 같은 증가 추세라면 올여름 5만여 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소년 맞춤형 마케팅과 서비스도 내일로 티켓 판매 급증에 큰 몫을 했다.

이용대상의 연령을 만 18세 이상 24세 이하에서 만 25세 이하로 확대하고, 티켓 구매 기간을 사용 개시일 5일 전에서 7일 전으로 조정했다.

또 KTX를 50% 할인된 금액으로 1회 한하여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다.

이천세 여객본부장은 “청소년들이 7일간 열차를 저렴하게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을 환호하고 있다.”면서 “녹색생활과 더불어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교통수단으로 철도가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내일로 이용객이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www.korail.com)에 ‘내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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