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근 더워진 날씨 탓에 식품 보관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도 식품 보관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온도와 습도를 최적화 한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생활가전 브랜드 리홈은 IH압력밥솥 쥬얼리시리즈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플래티넘 다이아몬드 내솥을 채용해 열전도성을 높여 밥맛을 좋게 했고 밥솥 내 수분조절이 가능해 영양소 파괴도 막을 수 있다.
특히 미생물 번식을 막는 최소 온도로 보온을 진행하다 식사 시간 이전에 강한 화력으로 온도를 제어하는 예약보온기능으로 밥 색깔 변화와 냄새 발생 등을 방지한다.
삼성전자의 지펠 마시모주끼 양문형 냉장고는 사용자의 습관과 생활패턴까지 기억하는 생활 맞춤 모드로 설계돼 냉장고 상태를 한결 같이 유지한다.
또한 냉각기센서로 냉장고 내부 습도를 77%로 유지하며 미세온도 조절을 통한 식품 별 맞춤보관이 가능하다.
파세코의 와인냉장고는 컴프레서 냉각방식을 활용, 주위 온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냉장고 내의 미세한 온도 조절을 가능하게 했다.
온도와 습도에 민감한 와인을 종류에 따라 총 7단계의 온도와 적정 수준의 습도로 유지시켜 곰팡이 발생이나 코르크 마개 건조로 인한 와인 변질의 가능성을 최소화 했으며 와인변질의 주범인 직사광선도 차단했다.
위니아만도의 딤채 2010 스페셜 에디션은 여름에 담근 김치와 겨울에 담근 김치의 온도 차가 최대 20℃에 달하는 것에 착안, 인공지능 제어로 김치의 온도를 스스로 측정, 맞춤 숙성하도록 했다.
상, 중, 하 3개 저장실에는 각각의 독립된 냉각기로 온도를 제어하게 했으며 열을 방출하는 기계실을 위로 올린 탑 쿨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리홈 광고홍보팀 윤희준 팀장은 "가전 제품의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뿐 아니라 음식의 맛을 좌우하는 최적의 온도와 습도를 만들기 위해 업계의 끊임없는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mjk@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