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일본의 한 전문잡지가 한국타이어 제품에 대해 극찬했다.
일본 튜닝전문잡지 '레브 스피드'에서 요코하마·굿이어·던롭 등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평가를 받은 한국타이어 극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R-s3' |
‘벤투스 R-s3’는 이전 R-s2 모델에 비해 그립력·핸들링이 30% 가량 향상된 모델로, 레이싱 컴파운드 기술로 일반 도로에서도 레이싱 타이어와 같은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
이 제품은 이 잡지 7월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테스트에서 핸들링·반응속도·그립 성능은 물론 써킷·고속 주행 등 다양한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경쟁 모델인 요코하마 ‘어드밴 네오바(ADVAN NEOVA) AD08’, 굿이어 ‘이글 RS 스포츠’, 던롭 ‘디레짜 스포트 Z1 스타 스펙’ 등 세계 최정상급 극초고성능 타이어를 전 부문에서 앞섰다.
한편 ‘레브 스피드’는 ‘옵션’과 함께 일본의 양대 튜닝전문 잡지로 꼽힌다. 특히 자체적으로 매년 12월 일본 츠쿠바 서킷에서 열고 있는 레이싱 대회(레브 타임 어택)의 결과는 자동차 마니아의 구매에도 영향을 미친다.
김세헌 브랜드담당 상무는 “전세계 최고의 극초고성능 타이어들과의 비교테스트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은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상품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제품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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