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한마음재단, 해외 자원봉사 나서

2010-07-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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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초등학교서 시설보수 및 진료 활동

   
 
 지엠대우 한마음재단과 UIC 시카고병원 의료단 등으로 구성된 평화봉사단이 베트남 양녕면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바른 칫솔질 방법과 구강 관리법을 교육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이들에게 칫솔 및 치약도 나눠줬다. (사진=GM대우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GM대우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회복지법인 지엠대우 한마음재단이 해외 자원봉사에 나섰다.

한마음재단은 지난달 28일부터 2일까지 5일 동안 베트남 남부 벤째성(Ben Tre) 인근 탄푸(Thanh Phu)현 앙녕면(An Nhon)의 낙후 초등학교를 방문해 자원봉사를 펼쳤다고 2일 밝혔다.

   
 
 봉사단원 기념촬영 모습. (사진=GM대우 제공)
이 재단은 사단법인 ‘평화3000’, ‘UIC 시카고치과병원의료진’, ‘청년봉사단’ 등 22명의 봉사단을 구성, 앙딘(An Dinh) 초등학교를 방문해 시설 개보수 및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앙딘 초등학교는 교장 1명, 교사 4명(보조교사 1명 포함), 전교생 85명으로 이뤄졌으며 교사(校舍)가 낡아 붕괴 위험이 있었다. 또 낙후된 지역으로 흙탕물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는 상태였다.

   
 
 현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하고 있는 시카고병원 봉사단원 모습. (사진=GM대우 제공)
봉사단은 교실을 만들고, 빗물을 이용한 식수 탱크와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했다. 또 현지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칫솔, 치약을 전달했다.

주석범 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은 “GM대우는 글로벌 기업으로 인도주의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개도국에 대한 사회책임 경영 프로글매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재단은 지난 2008~2009년 이 지역에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통해 총 10채의 집을 기증하는 등 봉사활동 및 생필·의약품 지원 등 활동을 지속 펼쳐온 바 있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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