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우리나라의 관세 전문가가 저개발국가의 무역원활화를 위해 파견된다.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오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네팔에서 개최되는 'WTO 무역원활화 협상지원 워크샵'에 관세국경관리 연수원 이상협 사무관을 WCO(세계관세기구) 전문가로 파견해 WCO의 다양한 무역원활화 도구들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아세안 등 저개발국가 9개국의 WTO 무역원활화 협상 능력 배양을 위해 개최되는 워크숍은 UNCTD(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와 AITIC(국제무역정보 및 협력기구)가 네팔의 상공조달부와 공동으로 주관하며, 초청자가 참가경비를 부담한다.
앞서 관세청은 관세행정 분야에서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과 국제사회에의 기여 증대에 노력한 결과 금번 워크숍에서 관세청 전문가가 WCO를 대표해 개정교토협약(RKC) 등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으며, 금년 11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WCO 개정교토협약 워크숍에서도 참가할 예정이다.
h9913@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