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수 총장이 지난 7일 오바마 미 대통령의 저서 '담대한 희망'을 가지고 학생들과 독서 토론회를 가졌다. |
(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는 이기수 총장이 지난 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법학관에서 오바마 미 대통령이 저술한 '담대한 희망'을 읽은 학생 50여명과 독서토론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책을 통한 총장과의 대화'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평소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던 이 총장이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아이디어 내 마련한 자리다.
토론회에서 이 총장은 학생들과 문화의 다양성과 헌법, 준법정신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로가 믿고 신뢰할 때 선진국 진입이라는 국가 목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책을 통한 총장과의 대화를 처음 한 이 총장은 비정기적이지만 지속적으로 독서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