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X 클라리티 (제공=혼다코리아) |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일본 혼다자동차는 오는 4월 23일부터 5월 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0 베이징 국제오토쇼’에 자사 주력 차종은 물론 친환경차를 대거 전시, 앞선 기술력을 뽐낸다.
전시 차종은 어코드, 오딧세이, 스피리어, 시티, 피트, CR-V, 시빅, 시빅 하이브리드, 어큐라 MDX, TL, RL 라인 등 주력 차종일 필두로 FCX 클라리티, 인사이트, EV-N 등 대표 친환경차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친환경 자동차는 FCX 클라리티(Clarity)다. 지난 2008년부터 미국과 일본에서 실제 시판 중인 이 차량은 수소를 동력으로 사용, 배기가스가 전혀 없다.
혼다 V-플로(Flow) 연료전지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존 연료전지차가 실연하지 못한 성능을 발휘한다. 영하 30도에서도 시동을 걸 수 있으며, 최고 시속 160㎞, 한번 충전하면 45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혼다 EN-V (사진제공=혼다코리아) |
인사이트는 혼다의 대표적인 하이브리드 차량. 1.3ℓ 아이브이텍(i-VTEC) 엔진과 혼다 고유읠 IMA 시스템이 결합한 새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했다. 연비는 일본 기준 ℓ당 30㎞.
그 밖에 CR-Z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가능성을 높인 모델로 1.5ℓ i-VTEC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IMA를 적용, 스포츠카 같은 가속력과 함께 일본 기준 ℓ당 25㎞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이 차량은 지난 2월 일본 출시 한 달 만에 계약 대수 1만대를 넘기며 폭넓은 층으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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