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차세대 협업 프로젝트 '벌컨 프로젝트(Vulcan Project)'와 기업 비즈니스 속도와 성장을 지원하는 '협업 아젠다'를 가동한다.
한국IBM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로터스피어 컴스 투 유 2010(Lotusphere Comes To You 2010)' 컨퍼런스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제시했다.
벌컨 프로젝트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on-premise: 구매하여 직접 운영 관리하는 모델) 시스템부터 서비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소셜 네트워크, 데스크톱, 넷북,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합한 차세대 협업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IBM은 이 프로젝트 구축 후 현재 개발 중인 소셜 애널리틱스(Social Analytics)를 이용해 방대한 시스템 속에서 분석한 중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BM은 협업 아젠다를 통해 기업이 실제적인 비즈니스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산업별 전문가, 소프트웨어 전문가, 컨설팅 전문가와 협업 로드맵과 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주목받고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 혁신에 최적화된 웹기반 협업 솔루션 로터스라이브(LotusLive)의 차세대 전략도 발표했다.
김욱 한국IBM 로터스사업부장은 "향후 포탈 협업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고객 성공사례를 확보하고 주요 비즈니스파트너와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라며 "로터스라이브를 통해 서비스용 소프트웨어(SaaS) 기반 협업 환경시장 주도권을 확보함으로써 전략적인 윈백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광석 기자 nov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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