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K에너지는 올해 신입사원 5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박 3일간 서해 무인도 ‘사승봉도’에서 '파부침주 패기 워크샵'을 열었다. 행사에 참여한 신입사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SK에너지가 서해 무인도 '사승봉도'에서 2박 3일간 신입사원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SK에너지가 이번에 처음으로 연수 프로그램에 도입한 '파부침주(破釜沈舟) 패기 워크샵'은 무인도에서 직접 잠잘 곳을 마련하고, 먹거리를 구하는 등 다양한 한계 극복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입사원 50명은 6개의 팀으로 나뉘어 팀 별로 숙영지 구축, 생존물품 확보와 취사, 백사장 극기훈련, 조난 및 구조요청 훈련 등을 강화했다. 마지막 날에는 각 팀이 직접 제작한 뗏목으로 도하 훈련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SK에너지 인사 담당자는 "신입사원들에게 서로 협동해서 어려움을 극복하는 팀워크과 도전 정신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올해 SK그룹의 신년 화두인 '파부침주의 자세'를 몸소 체험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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