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6월말까지 금년도 공공건설부문 90% 조기발주

2010-02-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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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금년도 공공부문 건설규모 금액의 90%인 1조 4720억원을 '조기발주 목표액'으로 설정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집행을 완료한다. 또한 조기발주 성공을 위하여 인센티브 지급도 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공공부문 조기발주를 통한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유도를 위해 지난 2월 18일 오후 '공공부문 조기발주에 따른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도내 국가기관(4개)·유관기관(8개) 담당자가 참가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금년도 공공부문 건설규모(1조 6356억원)의 90%를 '조기발주 목표액'으로 설정해 6월 말까지 집행을 완료하며, 각종 공사계약 시 지역의 업체·장비·자재·인력을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조기발주로 생길 발주량 과다로 인한 건설인력난·장비부족현상 등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년도에는 인건비·자재비 등의 급등으로 수급 조절이 곤란할 시 지방계약법 상 물가변동률 적용과 공기조절 조치로 안정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하반기 공사물량 감소현상 최소화를 위한 조치로는, 조기발주 관리사업을 공사가액 기준 1억원 이상 사업에 한해 관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1억원 미만의 소규모 공사는 하반기로 유도한다.

제주도는 이외에도 조기발주 관계자들의 적극적 참여와 사기 진작을 위한 우수기관과 담당직원의 연말포상과 해당기관 표창유도 등의 인센티브 지급도 시행하기로 했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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