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포스코 패밀리 네트워크론' 협약식에서 이영훈 포스코 재무실장 상무(오른쪽)와 정충현 기업은행 부행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제공=포스코) |
포스코는 21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외환은행과 포스코와의 거래계약서를 근거로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지원하는 ‘포스코 패밀리 네트워크론’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론은 포스코와의 거래를 근거로 하기 때문에, 보증기관 대출한도를 초과한 기업이나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차입이 어려운 중소기업도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이 회사는 먼저 포스코 거래 기업을 대상으로 이를 시행하고, 오는 11월부터는 그룹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리 이날 서울.경인지역 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중순까지 포항, 광양, 창원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한편 포스코는 지금까지 상생협력 일반펀드, 특별펀드, 보증펀드를 통해 중소기업에 4331억 원의 대출을 지원해 온 바 있다.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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