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분양한 경기도 용인시 '래미안 동천' 펜트하우스가 1순위 청약에서 미달됐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총 36가구의 래미안 동천 펜트하우스 1순위 청약에 20명이 신청하는데 그쳐 16가구가 미달됐다.
래미안 동천 아파트는 총 2393가구 규모로 36가구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나머지 물량은 지난 2007년 이미 분양됐다. 당시 최고 19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펜트하우스 분양은 전용면적 177.57㎡형이 2가구 모집에 3명이 신청해 1.50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고 모두 미달됐다.
특히 래미안 동천 1블록의 전용 271.58㎡형(3가구)와 4블록의 전용 212.06㎡형(1가구)에는 단 1명의 신청자도 없었다.
래미안 동천 1순위 청약접수결과 16가구가 미달됨에 따라 2순위 접수가 30일 진행된다.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xixilife@aj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