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합작해 설립한 신설법인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홈페이지 제작을 담당한 웹 에이전시 디지털오아시스(이하 디오)는 최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홈페이지 내 제품 설명 화면. (제공=디오) |
디오는 "삼성전자와 삼성SDI 홈페이지 방문율을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머무른 화면이 제품 정보였다"며 "제품 정보를 전면에 배치한 것은 이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콘텐츠 구성에 있어서도 비지니스 비중에 따라 분량을 조정했다. 특히 차세대 핵심 제품군인 AM OLED 콘텐츠 비중을 가장 많은 30%로 구성했다.
또 참신한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인트로 동영상부터 마치 쾌적한 사무실에 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제품 정보를 소개할 때도 마치 책상에 제품과 설명서를 훑어보는 듯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디오는 "보다 신선하고, 쉽고, 재미있게 표현해야 한다는 목표로 사이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보람 디오 대표는 "이번 홈페이지 구축에서는 국내 일반인 대상으로 쉬운 용어를 쓰는 등 사용자 중심에 초점을 맞췄다"며 "해외 대형 바이어가 주 고객층인 점을 감안해 현지 회선 속도를 고려한 텍스트 버전도 제공했다"고 밝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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