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1월 1만128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대비 9.2% 감소했다.
르노삼성차는 2일 내수 8022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1.3% 감소했고, 수출은 3258대를 판매해 3.4%가 줄었다고 밝혔다.
내수의 경우 지난 달 SM7은 1208대가 팔려 작년 1월의 2461대보다 50% 이상 감소했다. QM5 역시 지난달 773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대비 63.4% 감소했다.
실적 악화를 막은 것은 SM5였다. SM5는 지난달 내수시장에서 전년대비 52.8% 증가한 4450대, 수출은 전월대비 186% 증가한 509대가 팔렸다.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약진한 것이다.
반면, SM3은 내수 1591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2.2% 상승했지만, 수출은 1821대에 그치며 작년 동기 대비 46%나 감소했다.
김훈기 기자 bo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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